문체부는 문화예술 기업과 기관 관계자, 투자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예술경영주간’을 기획했다. 이 기간 예술경영 정보 공유, 문화예술 분야 투자 유치 대회, 예술상품 온라인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1일에는 ‘문화예술 사회성과 보상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해녀의 부엌’, ‘하비풀’ 등 예경의 사회성과 측정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 등에 대한 객관적 근거 기반, 사회성과 측정지표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오는 12월 2일에는 ‘문화예술 공공시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 문화예술 공공시장 분석, 코로나19 이후 공공시장의 미래, 문화예술 분야 공공시장 진출 사례를 주제로 공공 부문과 예술기업의 실질적인 연계 방향을 제안하는 자리다.
같은 날 예술단체와 기업 문화예술 담당자가 함께 교류하는 ‘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더웨이브컴퍼니, 먹스킹 등 예술단체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하나투어문화재단, CJ CGV, 한국공항공사,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4일에는 ‘예술경영대상’이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별도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예술경영주간 행사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5개사·기관이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심사 후 문체부 장관 표창(4개),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등을 수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 기업과 단체, 기관들이 예술경영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투자 기회를 마련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