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의 모든 것 '청약 365'서 확인하세요"

경계영 기자I 2019.05.23 11:50:02

분양 단지·청약 자격 등 담은 가이드 앱 출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내가 갖춘 청약 자격·가점으로는 어느 단지를 어떻게 분양 받을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부동산마케팅 전문회사 미드미D&C는 23일 청약 가이드 앱 ‘청약 365’를 출시하고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청약 365는 복잡한 청약 제도로 내 집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을 위한 앱이다.

앱은 민영·공공 분양부터 임대주택까지 총망라해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를 소개한다. 각 단지별 위치와 규모, 주택형 구성 등 세부 정보도 안내된다. 앱 사용자는 청약 자격을 확인하고 청약 가점도 계산해볼 수 있다.

앱은 최근 분양한 인근 단지의 가점 커트라인도 담아 사용자가 청약하기 전, 당첨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했다. 실전 위주 ‘청약 종합안내서’인 셈이다.

청약을 접수하는 금융결제원이 ‘아파트투유’ 앱을 운영하곤 있지만 법 규정 안내에 초점이 맞춰있다보니 제도·법 문구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에겐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이었다. 이에 미디미D&C는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면 청약자격과 가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청약 365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이월무 미드미D&C 대표는 “통상 당첨자의 20% 정도는 부적격당첨자로 분류돼 당첨되고도 계약하지 못하고, 청약 자격까지 잃는 안타까운 사례에 해당한다”며 “상업적 목적이 아닌 청약을 하고 싶은 누구나, 복잡하고 어려운 청약방법을 아주 쉽게 접근해 미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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