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수현, 극단적 선택 시도.. '생명 지장 없어'

정시내 기자I 2019.05.10 10:09:58
탤런트 조수현.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탤런트 조수현(37)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1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1시23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발견해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이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수현은 동생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다.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 소파에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조수현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수현은 미스유니버시티 3위와 미스춘향 ‘정’ 출신으로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한 바 있다. KBS 아침드라마 ‘장화홍련’, OCN 드라마 ‘야차’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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