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도식은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주관했다.
이 부회장과 이 부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둘째인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셋째 이서현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 사장 등은 오전 9시40분께 각자 차량을 타고 추도식장에 도착했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도 추도식을 함께했다.
올해 추도식에는 CJ, 신세계, 한솔그룹 등 범 삼성가가 함께 모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지난 8월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장례식장에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그룹 일가가 조문을 하며 상속분쟁으로 서먹해진 삼성과 CJ간의 화해무드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전에는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오후부터는 CJ그룹과 신세계그룹, 한솔그룹 등 범 삼성가가 각자 시간을 나눠 추도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대회장의 제사는 이날 오후 CJ그룹의 주관으로 CJ인재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
|
▶ 관련기사 ◀
☞10만원 짜리 갤노트5 짝퉁 등장..中 우미, 다음 달 출시
☞삼성전자 3분기 휴대폰·TV 점유율↑…갤노트5·SUHD TV 효과
☞코스피, 뉴욕發 훈풍에 강세…기관 상승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