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이 강세다.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삼성전자 마케팅 비용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1시19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거래일 대비 3.80%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삼성전자의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2% 증가한 409억원으로 4, 5월 이어진 국내 광고경기 침체에도 선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하반기 애플 ‘아이폰6’ 출시 등으로 삼성전자 마케팅비용이 증가하고 광고 경기가 턴어라운드하면서 주가가 2분기를 바닥으로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이익 고성장세가 1분기에 이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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