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쏠메일'·'쏠캘린더', 美 IT매체 '아름다운 앱' 선정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의 ‘쏠메일(SolMail)’과 ‘쏠캘린더(SolCalendar)’가 미국 IT 전문매체 ‘더넥스트웹(The Next Web)’ 선정 가장 아름다운 안드로이드 앱에 올랐다.

더넥스트웹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가장 아름답고 디자인이 우수한 30개의 안드로이드 앱(30 of the most beautiful and well-designed Android apps)’을 발표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OS에서 사용 가능한 앱들 중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측면의 예술성 및 창의성이 선정 기준이다.

쏠메일과 쏠캘린더는 3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에버노트, 구글 나우, 핀터레스트, 텀블러 등 해외 유명 앱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더넥스트웹은 쏠메일에 대해 메일 계정 별 메일 내역을 색으로 표시, 스와이프 기능(스마트폰 자판 위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고 문자를 입력하는 기술)으로 메일 관리, 편리하고 깔끔한 디자인, 피로감을 덜어낸 인터페이스 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다음 관계자는 “쏠메일과 쏠캘린더는 개발 단계부터 기능적 우수함은 물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출시 두 달 만에 앱 자체의 경쟁력으로 해외 유수 매체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다계정 메일 앱인 쏠메일과 편리한 사용성의 쏠캘린더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쏠메일과 쏠캘린더의 해외 이용자 비율은 각각 80%와 70%에 달한다. 현재 쏠메일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2개 언어로 이용 가능하며 쏠캘린더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