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020560) 여객기 추락 사고 탑승객들이 8일 귀국했다.
탑승객 11명은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한 특별기 OZ 2134편을 이용해 이날 오후 3시44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특별기 탑승객 가운데는 사촌 언니와 함께 여행길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대학생 김모(19·여)양 등 부상자도 일부 포함돼 있다. 또 전날 사고로 샌프란시스코발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도 함께 탑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기 탑승객이 도착하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