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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에 김충호 기아차 부사장

손석우 기자I 2010.12.30 16:05:46

"기아차 내수시장 성장 성과 반영"

[이데일리 손석우 기자] 현대·기아차는 김충호(사진)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현대차(005380)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기아차(000270)가 내수시장에서 크게 성장한 성과가 반영된 인사"라고 이번 인사를 평가했다.

김충호 본부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에는 정연국 기아차 기획실장(부사장)이 임명됐다.

한편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현대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 하락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현대차는 올초 국내 시장 점유율 목표로 52%를 설정했지만 11월 현재 점유율은 42.7%로, 목표치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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