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UBG의 양호한 성장세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되면서 2026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높은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3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1조5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PUBG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지난 5월 출시된 ‘서브노티카2’의 흥행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란 분석이다.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1조3340억원(전년 동기 대비 101.5% 증가), 영업이익을 4329억원(75.9% 증가)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2830억원)와 시장 컨센서스(3317억원)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PC 게임 부문에서는 PUBG의 9주년 이벤트와 블랙마켓, 할리데이비슨 협업, ‘Payday’ 모드 등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봤다. 또 지난 5월 15일 얼리액세스로 출시한 ‘서브노티카2’는 2분기에만 5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약 19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도 5157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모멘텀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안 연구원은 “오는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 PUBG IP 기반 신작을 비롯해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등 5종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제기됐던 신작 부재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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