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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남에서는 박성훈 차관을 멘토로 직원들이 청년층의 시각을 공유하는 리버스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박 차관은 취임 후 간부회의에서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구성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박 차관은 지난달 20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이해관계와 상관 없이 젊은 해수부 공무원이 가진 날 것의 아이디어를 듣고 싶었다”면서 “원전 오염수 리스크 대응 등에서 이분들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첫 만남에서는 젊은 직원들이 추구하는 조직문화 방향에 대해 듣고, 이번 정부가 강조하는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세대·직급 간 소통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해수부가 당면한 현안 관련 국민과의 소통방식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향후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홍보 방안도 발굴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MZ세대 직원들은 앞으로 해수부 미래를 그려나갈 소중한 인재”라며 “앞으로 주요 정책 수요층이 될 MZ세대와 적극 교류하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