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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뉴욕서 'K-김치 클래스' 진행

문다애 기자I 2022.11.21 11:46:02
샘표가 김치의 날을 기념해 뉴욕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Yondu Culinary Studio)에서 K-김치 클래스를 진행했다. 샘표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샘표가 ‘김치의 날’을 기념해 뉴욕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Yondu Culinary Studio)에서 ‘K-김치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우리나라에서 김치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한데 이어, 미국에서는 작년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뉴욕주, 버지니아주 등 7개 주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했다. 미국 현지에서 김치의 인기가 높고, 건강한 식문화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샘표는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김치를 현지의 다양한 채소로 쉽고 맛있게 만드는 법을 공유하는 쿠킹 클래스를 기획했다.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 자우마 비아르네즈(Jaume Biarnes) 총괄 셰프는 “채소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장류와 더불어 채소 위주의 건강한 한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김치”라며 제철 채소를 가장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으로써 한국의 김치 문화를 설명하고,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을 활용해 김치를 만들었다.

또한 김치 콩 샐러드, 김치 타코, 김치 스파게티 알리오올리오 등 참가자들이 평상시 즐겨 먹는 음식을 김치를 활용해 맛있게 즐기는 법을 공유하고, 스스로 담근 김치를 활용해 김치볶음밥도 만들어 맛볼 수 있게 했다. 클래스 참가자들은 자신이 처음 만든 김치가 한국 오리지널 김치 맛과 비슷하다며 기뻐했고, 평소 즐겨 먹는 요리들과 잘 어울린다는 점에 또 한 번 놀랐다.

이번 쿠킹 클래스에서는 글로벌 김치양념 키트인 ‘김치앳홈’을 첫 공개했다. 김치앳홈은 앞서 지난해 4월 국내에 먼저 선보인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의 해외 버전이다. 래디시, 브로콜리, 양배추 등 현지에서 즐겨 먹는 채소와 잘 어울리면서 소비자가 김치의 매운 정도 등을 기호에 맞게 직접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샘표 관계자는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에 양념과 고춧가루를 섞어 버무리기만 하면 한국의 다양한 김치를 너무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 모두가 놀라워했다”며 “김치양념과 고춧가루로 구성된 김치앳홈 키트로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김치의 매력을 경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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