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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정시설에서는 고위험군 수용자 중점관리 체제를 시행 중이다. 시설 내 수용자를 중점관리군, 상시 모니터링군 및 일반 수용자로 구분해 의료처우 강화 등 위중증 및 사망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중점관리군 수용자는 별도의 수용동에 수용해 접촉·비말 등에 의한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 일 1회 이상 의무관이 직접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중점관리군 수용동 내 확진자 발생 시 3일 간격 3회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수용자의 확진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신입수용자는 입소 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음성확인 후 7일간 시설 내 격리 수용동 또는 임시 격리시설에 수용하고 있다. 격리해제 전 신속항원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교정시설 내 패스트트랙을 구축·운영해 진료, 진단, 당일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고, 필요시 위중증 환자가 외부의료시설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해 위중증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법무부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교정시설 현장 점검을 통해 환기 철저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점검 사항 사례 전파를 통해 다른 교정시설에도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법무부는 “향후 코로나19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독려 및 홍보 강화, 고위험군 관리 철저, 기본방역 수칙 준수 강조 등 지속적인 방역·의료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