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넥스트가 뭔데?
타다 넥스트는 VCNC가 타다베이직 종료 이후 내놓은 승합차 기반 고급 모빌리티 서비스다. 택시 호출 중개 모델인 타다 넥스트는 7~9인승의 승합차를 기반으로 최소 5년 이상 무사고 경력의 고급택시 면허를 보유한 드라이버가 운행한다. VCNC 택시운송가맹사업 자회사 ‘편안한이동’에서 드라이버들을 채용한다. 운영회사인 VCNC의 최대주주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다.
드라이버 92% 이상 “동료 기사에게 추천하고 싶다”
7일 타다 넥스트 운영사인 VCNC에 따르면 타다 넥스트를 운행하는 드라이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보니, 92% 이상의 드라이버가 ‘동료 기사에게 타다 넥스트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타다는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매달 자체 설문 조사를 통해 운행 만족도를 비롯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있다.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로서 느끼는 만족감’을 묻는 항목에 대해서는 81% 이상의 드라이버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를 지인 등 동료 기사에게 추천한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92% 이상의 드라이버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만족하는 요인으로는 ‘파트너(드라이버)와 소통하려는 타다의 노력’(81%)과 ‘교육 기회 제공, 차량 점검 지원,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63%)이 순서대로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다.
만학의 꿈 가진 드라이버 도와요
VCNC는 최근 만학의 꿈을 가진 드라이버가 입학금 부담 없이 수업료의 50%만 납부하고 개설된 학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맺은 바 있다.
개인 드라이버 차량 유지보수 지원, 서울 주요 기사식당의 무료 식권 배포, 생일 케이크 기프티콘 발급 등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이정행 VCNC 대표는 “타다는 드라이버의 운행 만족감이 이용자에게 더 좋은 이동경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효용이 높은 혜택들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 내 신규가입 시, 가입일로부터 4주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타다 넥스트 50% 할인 쿠폰(건당 최대 6천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