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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中企 생존 전략은"…'리더스포럼'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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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I 2021.11.16 14:30:03

중소기업중앙회, 16일 경주서 '리더스포럼' 개막
‘브이노믹스 시대의 중소기업’ 주제로 3박4일 일정
김기문 회장 "中企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지원 절실"
송영길·이준석 여야 대표, 권칠승 중기장관 등 참석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왼쪽부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손을 잡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688만 중소기업이 성장과 고용의 중심으로 서야 합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포스트 코로나’ 생존 전략과 국가 경제 재도약을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열었다.

2007년 이후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 3박4일간 ‘브이노믹스 시대의 중소기업’을 주제로 코로나19가 바꾼 패러다임 속 중소기업계 생존과 성장 해법을 찾는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제품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중소기업이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가 당면한 현안 과제로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 △고용과 노동이 균형 잡힌 정책 △기업가정신 회복 등을 제시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경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기업의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들도 정보기술(IT) 솔루션이나 플랫폼을 개방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주는 상생 협력 방안을 공식 제안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엠블럼. (사진=중기중앙회)
이번 포럼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대한민국의 미래비전과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을 회복과 도약의 주역으로’ 주제 기조강연을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설명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소기업 간 연결을 강화하는 사회적 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포럼 둘째 날인 17일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해법을 제시하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산·학·연 전문가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및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차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중소기업인들은 경주 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 관내 20개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나눔행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18일에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한·중 경제무역 협력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내년은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으로, 그간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인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며 “미래 100년을 위해 함께 중소기업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 제시로 중소기업 정책 여론을 이끌어 온 행사다. 수준 높은 정치·경제 분야 강연과 명사들의 경험·지식 공유를 통해 국내 경제단체 최고 ‘명품 포럼’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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