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MICE 전문가 고양시에 모인다"…市, '데스티네이션 위크' 개최

정재훈 기자I 2021.07.26 13:35:04

8월25~26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서 온·오프라인 동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 세계 MICE산업 전문가들이 고양시에 모인다.

경기 고양시는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해 다음달 25일부터 이틀 간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21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최초 개최 이후 MICE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회의로 성장한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 등 국내 대표적인 MICE지원기관들이 후원하고 컨벤션분야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인 ‘International Convention & Congress Association’과 전 세계 도시지속가능성 네트워크인 ‘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Index’ 및 글로벌 MICE컨설팅사인 ‘Gaining Edge’도 참여해 내실으 높인다.

‘MICE, 도시를 되살리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에 이어 둘째 날에는 도시마케팅 세션인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 지속가능성 세션인 ‘GDSM 아시아 태평양 포럼’이 열린다.

행사에는 국내·외 MICE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이 연사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첫날 기조강연은 지속가능개발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Jeffrey Sachs (美)콜롬비아대 교수가 ‘지속가능성과 도시’를 주제로 발표하고 (전)UN사무차장 김원수 대사의 진행으로 김철원 경희대학교 교수가 함께하는 특별대담도 열린다.

(포스터=고양시 제공)
시는 이번 행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진 MICE산업 환경에 대해 산업 관계자들에게 이해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에게는 코로나 이후 도시의 회복에 있어 달라지는 MICE의 역할과 효과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MICE행사로 도약하고 고양시가 ‘아시아 MICE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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