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본예산 1조5527억원보다 1883억원(12%) 늘린 규모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1869억원 증액해 1조2843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 연내 집행이 가능한 항목과 코로나 방역 등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 등을 위한 경비를 우선 편성했다. 특별회계별 여유자금으로 조성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일반회계 융자를 통해 재정을 적극 투입한다.
추경안 편성으로 증액된 예산 중 방역대책 부문은 △보건소 약품·병의원 접종비 지원 12억원 △해외입국자 수송·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지원 8억원 등이 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부문은 △지역화폐 발행 17억원 △중소기업 육성 이차보전금 등 9억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긴급생활안정자금 2억원 등이다.
이 외에 △아동수당, 영유아보육료, 출산장려금 등 129억원 △만 13~23세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비 10억원 △은계·배곧·목감어울림센터 건립 190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최근 1차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16~26일 임시회를 열고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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