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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해설, 체험형 에너지·환경교육, 에코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2년 개관 이래 현재까지 약 55만명(올해 9월 기준)이 다녀갔다.
위탁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3년이다. 주요 위탁 사무는 에너지·기후 환경 분야 전시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제로에너지 건물 모니터링 및 시설 장비 유지보수, 에코투어 프로그램 운영 및 홈페이지 관리 등의 업무가 포함된다.
신청자격은 에너지·기후 환경 교육 및 전시관 운영, 제로에너지 건물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단체면 가능하다.
서울시는 접수된 단체의 경영상태, 사업계획,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12월 중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현재 에너지드림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실시로 지난 달 14일부터 재개관했다. 인원을 제한(사전예약과 방문접수 병행)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각 층별 전시관 및 건물 특징 등은 직접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제로에너지 건물과 환경교육 전시·프로그램에 전문성이 있는 단체의 적극적인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