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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수·박상영·정세랑 새 '장편' 만난다…웹진 '문학동네'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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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0.03.04 10:57:37

장편소설·산문 연재 전문 웹진
작가별로 주1회 작품 연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출판사 문학동네에서 웹진 ‘주간 문학동네’를 창간한다.

장편소설과 산문 연재 전문 웹진으로, 작가별로 하나의 요일을 맡아 주1회씩 작품을 연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재는 2개월에서 6개월간 이어지고, 매일 오후 3시에 새로운 회차를 게재한다. 모바일 환경에서 작품을 읽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게재된 작품은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와 읽을 수 있다.

3월 2일 오픈과 함께 연재를 시작하는 작가는 소설가 정세랑, 김언수, 박상영, 김인숙(이상 장편소설)과 소설가 김금희, 정지돈, 천문학자 심채경, 변호사 김원영(이상 산문) 등이다.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는 시대를 앞서간 여성 예술가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한 가족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하와이를 찾으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북미와 유럽에 K스릴러 열풍을 일으킨 김언수는 ‘빅 아이’를 선보인다. 원고지 약 3000매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한때 한국 경제의 큰 축을 차지했던 원양어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과 그에 얽힌 인간들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김 작가는 이 작품을 집필하기 위해 동원산업의 후원으로 6개월간 직접 원양어선을 탄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상영의 ‘1차원이 되고 싶어’는 월드컵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2003년의 봄, 애매한 성적의 아이들이 모여 있는 외고 입시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재된 소설과 산문은 연재 종료 후 문학동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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