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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일 '제25회 물류의 날' 행사 개최

원다연 기자I 2017.10.31 11:00:00

물류산업 발전기여 기업인 등 63명 포상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5회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물류 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을 비롯해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박근태 통합물류협회 회장과 500여 명의 물류 종사자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우수물류기업 인증서 수여’, ‘물류기업 상생협력 콘퍼런스 및 투자 협약식’ 등이 진행된다.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5명,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50명 등 모두 63명을 포상한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에는 22년간 해외 물류 경로개척에 이바지해 온 서중물류 류제엽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산업포장은 에어콘테이너로지스틱스 김현성 대표이사와 한진 신영환 상무가 수상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은 물류 스타트기업 3개 업체, 택배 배송, 항만 등 현장의 최일선에서 땀 흘려온 현장근로자 등 50명이 수상한다.

행사에서는 우수 물류기업 4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도 진행된다.

물류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이 우수한 세방과 한국통운이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선정됐고 최적의 창고관리시스템, 제품별 특성에 맞는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삼영물류와 영진공사가 우수 물류기업으로 인증받게 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물류기업 상생협력 콘퍼런스와 투자 협약식도 열린다.

콘퍼런스에서는 ‘친환경물류 상생협력 동반 관계 구축사례’, ‘대기업과 물류 스타트업 기업 간 상생협력사례’, ‘화주 및 물류기업 간 해외진출(3자물류) 협업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투자사 간에 ‘물류 분야 펀드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을 물류산업이 선도하기 위해서는 물류 상생생태계 조성 노력과 함께 물류혁신에 정부, 물류기업, 종사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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