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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콘크리트웍스(Colored Concrete Works)’ 사례 연구는 베이페록스 안료를 적용해 컬러 콘크리트의 아름다움과 심미적 가치를 구현해낸 세계적인 건축물을 발굴, 전세계 건축 전문가들에게 알리는 랑세스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로젠플라츠는 독일 오스나뷔르크 소재의 광장으로 건축가 올리버 보만(Oliver Borman)과 조경설계사 마틴 디크만(Martin Diekmann)이 도시 재정비 프로젝트를 통해 ‘장미 광장’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다.
두 건축 전문가는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디자인 요소 중 하나로 분홍색 베이페록스 안료가 적용된 컬러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선택했다. 4가지 다른 색조의 분홍색 안료를 사용해 회색 빛 도로를 따뜻하고 화사한 장미 빛 광장으로 재탄생시켰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대형 차량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17cm 두께의 콘크리트 베이스 층 위에 9cm 두께의 콘크리트를 포장하는 이층포설 콘크리트 포장 공법(two-layer concrete paving method)을 적용했다. 상층 콘크리트에 베이페록스 안료를 적용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대형 차량의 통행이 잦은 도로 건설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기술적 요소도 만족시켰다.
베이페록스 안료는 고온, 강한 햇빛, 비바람 등의 악천후나 오염물질에 장시간 노출돼도 변함없는 높은 내후성이 장점이다. 콘크리트와 함께 건물 외관, 도시 인프라 등에 적용 시 별도의 유지 보수 없이 건축물의 수명만큼 색상이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00여개의 다양한 색상으로 이용 가능해 도시 환경을 다채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에도 기여한다.
이신영 랑세스 무기안료 사업부 이사는 “이번 로젠플라츠 프로젝트는 공공시설 및 도시 인프라 건설에 컬러 콘크리트가 어떻게 혁신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최근 국내에서도 도시 인프라 건설에 심미성을 중요시하고 도시 재생 및 도로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랑세스 무기안료가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