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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은 16일 트위터에 “인사청문회 결과에 따라 결정하자는 대통령 말씀은 틀렸다는 사실이 또 입증. 미국처럼 철저히 검증해도 청문 과정에 낙마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김명수, 정성근 후보자도 사전에 사퇴했으면 이런 수모를 겪었겠습니까”라며 “만신창이 돼야 정리하는 대통령 인사스타일, 바뀌어야 합니다”고 적었다.
앞서 그는 “국론통일 국민통합 일거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성근 감싸기’에 야당은 물론 새누리당도 갸우뚱! 모든 조간신문 기사와 사설도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데 그래도 대통령의 인사 참사는 계속? 거두어주옵소서”라며 정부의 인사에 의문을 표했다.
이날 오전 정성근 후보자는 결국 자진 사퇴했다. 그는 문체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입장 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다 설명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냥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성근 후보자는 위증 논란에 청문회 중 폭탄주 회식으로 야당 의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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