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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6% 하락한 5만906.05에 마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5% 내린 7651.54에 거래 마쳐.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4% 오른 2만6861.06을 기록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AP는 강한 경제지표가 연준의 긴축 우려를 완전히 걷어내지 못하게 하면서 채권시장 압력이 이어졌다고 평가
美 8월 PCE 예상 밑돌아…전월 대비 0.3% 상승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 0.4%를 밑돌아. 7월 상승률도 기존 0.2%에서 0.1%로 하향 조정.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4%로 7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0% 상승. 시장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가 나오자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뉴욕증시는 장중 상승세 보이기도.
美 2분기 GDP 성장률 2.2%로 상향
-미 상무부는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를 연율 2.2%로 발표. 기존 1.5%에서 대폭 상향 조정됐으며 시장 예상도 웃돌아. 1분기 성장률도 2.5%로 상향
-미국 경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는 2분기 3.8% 증가했고, AI 인프라 투자 등을 중심으로 기업 설비투자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
-민간 국내 최종수요는 4.6% 증가해 내수의 견조함도 확인. 다만 높은 물가와 휘발유 가격 상승이 가계 부담을 높이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지목
장기금리 고공행진…연준 추가인상 전망은 엇갈려
-이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304%까지 올라 200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30년물 금리도 5.6%를 웃돌아. 단기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한 것과 달리 견조한 성장 전망과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3분기 동안 81bp(1bp=0.01%포인트) 상승하며 2022년 이후 가장 큰 분기 상승폭을 기록. 일본 10년물 금리도 분기 기준 20여년 만의 최대 상승폭 기록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10월 인상 기대를 일부 낮춰. 시장에서는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중심으로 금리 경로를 재평가하는 분위기.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HBM 수요에 가이던스도 상향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 542억3000만달러(한화 약 73조5000억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33.4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매출은 전년 동기 113억2000만달러에서 4배 이상 증가
-다음 분기인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615억달러±15억달러, 조정 EPS는 38.15달러±1달러로 제시해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
-고객사들의 장기 공급계약 관련 약정 규모는 지난 6월 220억달러에서 320억달러로 늘었고, 마이크론은 2027년 HBM 생산분 대부분에 대해 고객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혀.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2027~2028회계연도에 메모리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내다봐.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체에도 우호적인 업황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OPEC+, 11월 생산 목표 동결 가능성
-OPEC+ 주요 산유국들은 오는 일요일 회의에서 11월 생산 목표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져.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등 7개국이 화상회의를 열 예정.
-산유국들은 올해 대부분 기간 생산목표를 상향해왔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실제 생산량은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어. 8월 생산량은 하루 2500만배럴로 전쟁 이전보다 약 500만배럴 적은 수준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상승.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94달러(0.92%) 오른 배럴당 103.53달러에, 같은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4달러(1.16%) 상승한 배럴당 90.42달러에 각각 거래 마쳐
美 대중특위 위원장 “韓·中 관계 면밀히 봐야”
-미 하원 ‘중국공산당과의 전략경쟁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존 물레나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에 한국과 중국 간 관계 강화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
-물레나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한국의 중국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외교적 태세 변화는 미국에 중대한 위험을 제기한다”며 미국 이익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제기. 한국 정부는 한미동맹이 외교정책의 핵심 축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중국과의 관계 관리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
-그는 “한미동맹은 여전히 필수불가결하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한미간)마찰이 한국의 노선(alignment)에 구조적 전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면밀한 감시와, 필요한 경우 일치된 조치가 요구된다”고 적어
-미국이 한국 기업의 대중국 반도체 사업과 규제 환경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는 점에서 향후 반도체·통상 이슈로 번질 가능성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