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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의 첫 아트 VM이 쇼핑에 감성을 더하는 공간 연출에 초점을 맞췄다면, 잠실의 아트 VM은 ‘프리미엄 경험’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에비뉴엘 잠실점 1층부터 3층까지 하이엔드 작품 전용 전시 공간인 ‘더 크라운 스테이지(The Crown Stage)’를 새롭게 조성했다. 에비뉴엘 잠실 지하 1층에 위치한 럭셔리 팝업존인 ‘더 크라운’의 의미를 계승해, ‘리테일과 예술의 만남’라는 모토로 각층의 유휴 공간을 재정의한 시그니처 문화 공간이다.
앞서 본점에서 아트 VM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외국인 방문객 1위 본점에서는 세계적 K아티스트 정그림, 이건우 작가의 대표 작품 19점이 본점 각층에 전시해 본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에게 ‘K 아트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올 1분기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했다.
잠실의 첫 아트 VM에는 디자인과 순수 조형을 넘나드는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한 곽철안 작가가 참여한다. 곽철안 작가는 특히 곡선의 미학을 활용한 입체 조형 작품을 통해 새로운 공간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각층 총 5곳에 위치한 ‘더 크라운 스테이지’에서는 붓글씨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큐보이드(Cuboid)’, 곡선을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자피노(Zapfino)’ 시리즈 등 작가의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내외국인 고객층이 다채로운 본점에서는 ‘트렌드’, 프리미엄 수요가 큰 잠실점에서는 ‘럭셔리’에 기반한 다양한 전시를 통해 강북과 강남을 각각 대표하는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본점에서도 지난 21일 새로운 아트 VM을 공개했다.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행복의 순간’을 전시의 주제로 삼았다. 밝고 유희적인 조형 언어로 주목 받는 ‘문연욱’ 작가와 명확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남지형’ 작가가 참여해 26개의 K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박지영 롯데백화점 디자인부문장은 “백화점은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취향을 넓혀주는 공간으로 진화해가고 있다”며 “‘아트 VM’ 역시 이러한 기조 아래 추진한 색다른 시도로, 고객의 경험을 혁신할 다양한 전시를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