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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중앙도서관이 문화강연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교류 관계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작가의 인기를 증명하듯 재학생과 지역주민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김초엽 작가는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저서 ‘방금 떠나온 세계’를 중심으로 SF 작품 속에서 다양한 감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성신여대 재학생·지역주민들과 나눴다. 질의응답 ·사인회를 통해 작가와 참석자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연식 성신여대 중앙도서관 관장은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유정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며 “도서관 문화행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지식과 문화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