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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은 중국과 상호작용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한미일 3자관계를 이용해서 중국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며 “과거와 달리 중국은 한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 한국의 입지가 강해진 지금 중국관계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외교적)실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조만간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중국과 관계개선의 기회로 삼자고 했다.
신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방문한다면 시진핑 주석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이 동북아 평화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한국 내 반중정서가 높은 상황이지만 양국 정상 간 만남이 있다면 다시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신 교수는 “중국은 미국에 한국을 잃을 수 없는 입장”이라며 “당장 중국이 러시아와 북한의 편을 들고 싶어하지 않는다. 한국과 관계 개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