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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착보장’ 등 특화배송 서비스 구축 △IT 시스템 연동 통한 물류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국제특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카페24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고객들에게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주문하면 확실한 도착일을 보장받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쇼핑몰이 소비자와 약속한 보장일에 맞춰 정확히 배송해 준다.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 기반의 풀필먼트센터와 전국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당일 24시까지 주문한 상품도 다음날 배송한다. 해당 서비스는 대도시 등 특정 인구밀집지역이 아닌 전국 모든 권역에 적용된다.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 ‘내일도착(D+1)’이 보장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IT 시스템 연동을 통해 판매자·소비자 등 기업간거래(B2B),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등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시스템과 카페24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연동되면 판매자들은 도착보장과 같은 특화 서비스를 쇼핑몰에 즉시 구현할 수 있다. 소비자들 또한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한 눈에 쉽게 파악하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CJ대한통운은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해 카페24와 국제특송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가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판매자에게 가격 경쟁력 높은 해외배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다양한 종합·전문몰 등으로 도착보장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더 많은 판매자와 소비자들에게 배송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첨단·자동화 기술 기반의 융합형풀필먼트 운영을 통해 판매자들이 상품 소싱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도착보장 등 특화 배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배송속도와 함께 배송확신이라는새로운 가치를 바탕으로 판매자·소비자들과 더욱 높은 신뢰를 형성하고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