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노동’ 이란 대리운전앱, 배달대행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노동을 뜻한다. 특수고용종사자는 독자 사업장이 없으면서 계약 사업주에게 종속돼 직접 고객을 창출해 일한 만큼 소득을 얻는 직종의 종사자다. 카카오대리운전, 우버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고용정보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20일 4차 산업혁명 기술혁신으로 인간의 신체·정신능력을 강화하고 향상시키려는 트랜스휴먼시대를 예측하고 이 시대의 주요 미래이슈를 도출해 대응 방안을 제시한 ‘인간기술융합 트랜스휴먼시대에 따른 미래직업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래이슈’란 사회, 과학기술, 경제, 생태·환경, 정치 등과 관련한 원인 등이 상호작용해 미래에 발생 가능한 주요 사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공학·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예측위원회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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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가능성은 낮지만 일어났을 때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이머징 이슈로는 ‘국내 10대 기업, 연공서열 문화 파괴’, ‘정년제도 없앤 기업 등장’이 있었다.
20년 후인 2037년 발생가능성과 사회적 영향력이 모두 높은 미래이슈는 ‘정찰병, 테러감시직 등 특수 직업군에 증강기술 적용 일반화’가 4.0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산업재해 위험 직업군 감소’(3.85점), ‘트랜스휴먼 보건시스템 관련 의료 직업군 증가’(3.77점), ‘24시간 각성상태를 요구하는 디지털 경제의 확산’(3.57점)등도 발생가능성이 높은 사회현상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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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간기술융합 트랜스휴먼시대에 따른 미래직업세계 연구’ 보고서는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