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VAR을 맡았던 맷 도너휴와 보조 VAR 심판 블레이크 앤트로버스가 다음 주말 심판 명단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심판기구 ‘프로 레프’의 하워드 웹 심판 책임자와 운영진이 내린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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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진은 처음에는 오프사이드를 이유로 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홀란이 맨유 수비수 파트리크 도르구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보였고, 엔소 페르난데스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크로스를 향해 발을 뻗었다.
하지만 VAR은 홀란의 위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페르난데스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득점을 인정했다.
놓친 것은 페르난데스의 움직임이 수비에 미친 영향이었다. 당시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페르난데스를 막고 있었다. 반대편 골대 쪽의 홀란은 자유로운 상태였다. 공에 직접 닿지 않았더라도 공을 차려는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방해했다면 오프사이드 반칙이 될 수 있다는 규정을 충분히 살피지 않은 것이다.
프로 레프는 경기 뒤 “VAR이 페르난데스의 위치가 미쳤을 영향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주심에게 직접 영상을 확인하는 온필드 리뷰를 권고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판단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뜻을 맨유에 전달했다”며 해당 장면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도너휴가 올 시즌 EPL 경기 배정에서 빠진 것은 처음이다. 디애슬레틱은 두 심판이 적어도 다가오는 국가대표 경기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심판 업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