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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상민은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 발표를 했다고 한다”며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일이다. 여배우로는 황신혜가 최초고, 내가 2005년 8월에 남자 가수 최초로 이혼 보도자료를 냈다”고 전했다.
황신혜는 “내가 최초였던 건 몰랐는데 그때 딸 이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며 “학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 애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지만 집에 가면 친구들 부모님이 얘기할 거 아니냐. 상처가 될까봐 알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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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는 “혼전임신이라는 표현을 들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우리 때는 연상 연하 커플이 없었다. 원래 세 살 연하였는데 두 살로 줄여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혼수로도 아기 가진다고 하는데 그땐 정말 초창기였던 것 같다”며 “주변 시선은 상관없었다. 근데 그렇게 낳고 보니까 괜찮았던 것 같다. 결혼하면서 선물이 오니까 더 사이가 좋아졌었다”고 떠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