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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 "수사 개시 후 김건희 소환 시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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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기자I 2025.06.30 10:01:28

7월2일 사무실 현판식 후 본격 수사개시
"소환 시기·장소, 김여사 측 요청 없어"
"수사 인력, 16개 의혹에 골고루 배치"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수사할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오는 7월 2일 본격 수사 개시 후 김 여사 소환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30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중기 특별검사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임시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측이 요청할 경우 광화문 사무실로 소환이 안 될 수도 있나’라는 질문에 “그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이날 김 여사 소환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과 중복될 수 있는데 소환 시기와 관련해 협의가 있었냐는 물음에 “아직 소환 협의는 진행하지 않았다”며 “수사가 개시된 이후에 적절한 시점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상진 특검보도 소환 시기와 장소에 대해 김 여사 측으로부터 “요청받은 바 없다”며 일축했다.

김 특검보는 “수사 개시를 앞두고 있어서 사건을 마지막으로 잘 정리하겠다”며 “계속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은 내달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 웨스트(West) 13층의 정식 사무실에 입주해 현판식을 가진 뒤 수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특검보 4명이 사건을 분담해 각 2∼3개 팀을 맡기로 했다.

김 특검보는 또 ‘수사 1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인가’라는 질문에는 “16개 대상 사건 전부에 대해서 꼼꼼히 살피고 사안의 성격에 따라서 철저하게 준비해서 진행되도록 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특검보당 2~3개의 팀을 배치한 데 대해 어떤 의혹에 가장 많은 수사 인력이 배치될 지에 대한 물음에는 “골고루 배치했다”고 박 특검보가 설명했다.

전날 관련 수사 기관들로부터 모든 사건을 이첩받은 특검팀은 특검법상 정해진 준비 기간 20일을 사용해 수사팀 진용을 갖추고 사건 기록을 검토하는 등 수사 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조작 의혹 사건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 기업 뇌물 협찬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명태균·건진법사 등의 국정개입 및 인사개입 의혹 등 총 16가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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