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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경기 침체가 지속하고 있지만 올해 영업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현대홈쇼핑(057050) 영업 실적의 온기 반영과 현대그린푸드(453340), 현대에버다임(041440), 현대리바트(079430)의 견조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대선을 바탕으로 현 시점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주사들의 재평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추가적으로 축소되기 위해서는 자회사 가치의 유실 없는 전가, 주주환원 정책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지배구조 단순화 및 투명성 제고, 시장과의 소통 확대 등이 조화롭게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에 대한 지분 확대와 함께 자회사들의 배당성향 제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 “그동안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자회사들은 적극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에 매진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주환원율(SRR) 제고를 통한 총주주수익률(TSR) 상승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완성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강세에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3.4배, 0.3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며 “올해와 내년 배당수익률은 각각 3.8%, 4.1%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