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민의힘 ‘이재명 가족비리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1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점식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아들) 동호씨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707회에 걸쳐 2억3000만원 정도를 입금한다”며 “이번 대선 후보 재산공개과정에서 (이 후보는) 아들의 재산을 390만원 정도 신고했는데 5~6년 전에 2억3000만원의 돈을 어디서 마련했느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1년 11월3일 하룻동안 9차례에 걸쳐 1115만원이 도박사이트에 입금됐다고 설명하며 “1992년생 당시 20대 후반 30대 초반 청년인 (이 후보의 아들이) 하루에 1115만원을 입금할 돈을 어떻게 마련했나”라며 “누구로부터 증여 또는 불법자금 가지고 있었다고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오늘 오후 국세청에 조세포탈과 관련한 조세범칙사건 조사 요청서를 국세청에 제출할 것”이라며 “국세청을 통해 자금조성 과정에서 증여세 포탈 등이 있는지 조사할 목적”이라고 부연했다. 이재명 후보가 아들 동호씨에게 불법 증여한 혐의가 있는지를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은 형사 고발 가능성도 같이 검토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공직자 재산 신고할 때 아들의 재산을 누락했다면 허위사실 공표죄가 될 수도 있다”면서도 “공직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죄의 공소시효가 선거일로부터 6개월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좀 조사가 돼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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