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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는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며 명동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점포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매장 재단장을 결정했다.
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장 순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월평균 313% 증가했으며, 9월 매장 리뉴얼 이후 한달간 일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약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워진 명동 메가스토어점은 미샤를 비롯해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까지 에이블씨엔씨의 주력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건물 외관은 미샤를 상징하는 강렬한 붉은색과 글로벌 앰버서더인 ‘엘리자베스 올슨’의 대형 파사드를 활용했다. 내부는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과 외국인 고객의 동선을 고려해 매장을 재편성, 최적의 쇼핑 공간을 구현했다. 기초 및 색조 평매대를 적용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계산대 앞에는 이지 픽업 매대를 설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상반기에만 신규 매장을 총 4개 오픈했으며 명동 상권에도 신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매장 리뉴얼과 신규 출점을 통해 오프라인의 질적 및 양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더 다양한 제품 경험과 보다 폭넓은 선택의 폭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하고 편안한 쇼핑 환경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