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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관리사부터 바리스타까지…사업주 자격검정제 26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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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1.03.16 12:00:00

고용부·산인공, 사업주 자격검정제도 우수사례집 발간
26일까지 2021년 상반기 신규 참여기업 모집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기업이 근로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자격검정을 도입하면 정부가 지원해주는 제도를 오는 26일까지 신청받는다. 생맥주관리사 자격제도 등 지난해 93개 기업이 209개 종목을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바라스타 자격제도를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빽다방(자료=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사업주 자격검정 운영기업의 도입과 성과, 운영 비결을 담은 사업주 자격검정제도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업주 자격검정사업은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격검정을 실시하면 자격 개발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93개 기업이 209개 종목을 인증받아 운영 중이다.

사례집에는 대기업과 우선지원대상기업, 공공기관 등 11곳에서 운영 중인 자격검정제도와 산업 내 자격인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의 발전정비사 운영사례가 담겨 있다. 먼저 ㈜키노콘은 생맥주관리사 2급 자격제도를 도입해 고객사인 생맥주 판매점의 A/S 처리, 기기 점검, 생맥주 품질관리, 점주 대상 위생교육 등을 담당하는 303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브자리는 2013년 침구 및 침실 인테리어 전문가인 ‘홈코디네이터’와 2017년 ‘슬립코디네이터’ 자격제도를 도입했고, 지난해 자격취득 매장의 매출은 2019년 대비 평균 35%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크레인, 지게차 등 운반기구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사업내 자격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SK오앤에스㈜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관리하는 네트워크운용 전문회사로 2015년부터 ‘NeOS-EL(Network Operating System-Expert License)’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가맹점 수 743개에 이르는 ㈜더본코리아 빽다방은 빽’s 바리스타 자격제도로 254명의 전문 바리스타를 배출했다.

㈜에스아이티는 첨단공장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격제도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굴지의 대기업에서 자격시험 응시 요청을 할 정도로 대외 공신력도 높아졌다. 한전KPS㈜는 발전정비 5개 분야에서 195개 자격종목을 운영해 자격보유 건수가 4만 886건에 달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 사업주 자격검정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신규기업 모집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제출서류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사업주 자격검정제도는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확대하고, 매년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해 더 많은 기업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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