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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는 90년대 중반 한국에 수입된 1세대 프리미엄 수입품 중 하나로 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20년 이상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맥주회사 중 하나인 몰슨 쿠어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주류는 더욱 다양한 맥주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또한 세계적인 브랜드인 ‘밀러’를 통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수입 맥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글랜디닝 몰슨 쿠어스 인터내셔날 대표는 “지난해 밀러 브랜드를 인수한 뒤, 우리는 밀러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함께 성장시킬 최적의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며 “롯데와 몰슨 쿠어스는 한국의 맥주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롯데주류가 클라우드와 피츠 등 국산 브랜드 외에 밀러를 유통하며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