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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라크 접경지 7.3 강진...최소 130명 사망·100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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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기자I 2017.11.13 12:44:48
이라크 술라이마니야주 할아브자에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사진=AFPBB)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이란과 이라크의 접경지역인 이라크 술라이마니야주 할아브자에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130명의 이란인이 사망했다고 CNN이 이란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CNN은 13일 이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케르만샤 지방정부 관리가 최소한 13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란 응급구조대는 적어도 10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직 구조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에 있는 이들도 있어 사망자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라크 술라이마니야주 정부 관계자는 이라크 동부에서 4명이 사망했으며 다르반디칸, 오마르 아마드 등지에서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CNN에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강진의 진앙은 이라크 술라이마니야주 할아브자에서 남남서 쪽으로 32㎞ 지점, 깊이 33.9㎞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강진으로 다르반디칸 지역의 건물들 중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기상청은 국영TV를 통해 시민들에게 빌딩에 머물지 말고 나올 것과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라는 경고를 보냈다.

이번 강진의 진동은 쿠웨이트, 시리아, 터키, 이스라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대부분 지역에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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