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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형 연출신작 'Monster-고백' 두산무대 오른다

김미경 기자I 2016.01.19 13:20:0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작
히치콕이 영화로 재구성 작품
이달 28~31일 두산아트센터

연출가 황준형의 신작 ‘Monster 고백’ 포스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차세대 연출가 황준형의 신작 ‘몬스터(Monster)-고백’이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연극 ‘몬스터-고백’은 2015년 연극 ‘무협활극, 조씨고아’ 황준형 연출의 신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작품이다.

1902년에 쓰여 진 이 희곡에 당대의 시의성을 반영해 다양한 진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사채업자 안성호의 살해 사건에 얽히게 되는 마태오신부와 장용대,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얽히고설킨 이야기다.

작품의 원작 ‘Nos deux consciences-우리의 두 양심’은 알프레도 히치콕이 영화 ‘나는 고백한다’(I Confess)로 재구성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은 2016년 아비뇽페스티벌 공식초청작인 ‘두드려라, 맥베스!’, 2015년 정기공연 ‘무협활극, 조씨고아’와는 전혀 다른 양식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 공연은 오는 28일~3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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