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현대제철(004020)은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완성차 품질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소재산업인 제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결정"이라며 "최근 철강시장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제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성낙일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전형수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오정석 서울대 경영대학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사 선임안은 다음달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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