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의회 선거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미국 경제에 힘든 날이 더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하는 등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경제가 회복 국면으로 다가서고 있지만 앞으로 힘든 앞날이 더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8일 오는 11월 의회 선거 지원 차 미주리주 캔자스시티를 방문해 미국 경제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지만 회복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현재 미국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2년에 걸친 심각한 경기 후퇴를 겪고 있습니다. 경제적 불안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힘든 시기가 남아있는 게 진실입니다. 구덩이를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겁니다.
이번 발언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만 1000건 감소한 45만 4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겨냥해 일자리 창출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민간부문에서 일자리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그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효과가 있었음을 부각시키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여전히 실업률이 10%를 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국 경제가 최악의 위기를 지나서 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일에는 태양력 발전소 건설에 20억 달러를 지원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또 7일에는 한국, 파나마 등과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고 밝히며 조속한 의회 비준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