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앵커: 한 주 동안 새로 나온 서적과 출판계 소식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 시간입니다. 영풍문고의 북 마스터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오늘 첫 번째 책은 30대 미혼 직장 여성들을 위한 재테크 책이군요?
1. `35세 10억 골드미스 재테크노믹스`
- 1% 골드미스들의 특별한 돈 관리 노하우
저자 : 최성우 / 출판사 : 이지북
<답변> <대한민국 30대, 재테크로 말하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최성우 저자의 차기작으로 ‘똑똑한 골드미스’를 위한 파이낸스 북입니다. 골드미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월급만으로 자산을 부풀리고, 부풀린 자산으로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을 따라 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무 상담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부’로의 실크로드를 선물한 저자는 ‘재테크란, 내일 먹을 식량을 오늘 비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렵지 않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꼭 해야 하는 게 재테크라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보다 조기은퇴 가능성은 높으나 평균수명은 긴 ‘골드미스’에게 있어 재테크는 이제 외면할 수 없는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 됐습니다.
<질문> 재테크라는게 말 같이 쉬운 것은 아닐 텐데요. 그리고 알면서도 하기 어려운데, 이 책만의 비법이 있나요?
<답변> 대부분의 골드미스들이 당장은 현재의 일과 생활에 부족함이 없기에 재테크의 필요성을 못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50년은 더 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골드미스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함이 아닌 가난해지지 않기 위해서, 노후에도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재테크’의 예리한 안목을 키워줄 것입니다.
이 책은 무조건 부자 되기 등의 뜬구름 잡기 식이 아니라 골드미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자신의 돈을 가지고 직접 손쉽게 따라하여 자산을 불릴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월급통장의 활용법’, ‘나에게 맞는 보험은?’, ‘골드미스만의 주식투자 비법’, ‘내 집 마련 노하우’ 등을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골드미스는 월급만으로 자산을 부풀리고, 부풀린 자산으로 안전하게 투자하는 강력한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질문> 다음 책 알아보죠. 스즈키사에 관한 책이군요?
2. `작아서 더 강한 기업 스즈키`
저자 : 스즈키 오사무 / 출판사 : 리더스북
<답변> 글로벌 경제위기, 자동차 시장의 장기불황, 토요타 쇼크라는 3대 악재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흑자행진’으로 눈에 띄는 일본자동차 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소형차· 바이크 전문회사 스즈키(SUZUKI)입니다.
경제학자 슈마허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했다면, 스즈키는 이렇게 말합니다. “작은 것이 강하다!” 여타의 기업들이 “더 크게, 더 높이, 더 빨리”를 외칠 때 스즈키만은 고집스럽게 “작게, 적게, 가볍게, 그리고 천천히!”를 외쳐왔습니다.
저수익형 소형차만을 고집하여 ‘산업의 이단자’로 불려온 스즈키지만 그만의 특화전략은 대단히 유효하여 위기와 악재 속에서도 홀로 선전, 실제로 모든 기업의 꿈인 100년 지속성장의 신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본의 오늘은 한국의 내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토요타와 같은 고속압축성장의 유전자를 가진 우리이기에 토요타 쇼크 속에서도 유일하게 흑자행진을 달리고 있는 스즈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내우외환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성장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위기에 강한 진정한 강소기업이 되고 싶다면, 지금, 우리 자동차에 없는 스즈키만의 초특화전략을 알아야 합니다.
<질문> 책 내용을 좀 더 소개해 주시죠.
<답변> 스즈키사의 80세 현역 CEO 스즈키 오사무 회장이 쓴 경영에세이입니다. 스즈키는 그동안 토요타와 닛산, 혼다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잇따른 악재와 위기 속에 홀로 독주하며 그 숨겨진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이례적으로 소형차 전문회사인 스즈키의 생존전략을 파헤치는 80쪽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은 그래서 더욱 의미심장합니다.
이 책에는 스즈키에 입사한 지 50년, 사장으로 일한 지 30년, ‘하마마츠 시골의 중소기업에서 글로벌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오사무 회장 개인의 역사이자 스즈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최초로 경차 시장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린 ‘알토’의 개발, 하마마츠의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과 협력하는 계기가 된 GM과의 제휴, 글로벌 노선의 초석이 된 인도와의 만남 등 스즈키의 역사를 바꿔놓은 변곡점들이 생생한 드라마로 전달됩니다.
거기에 더해, 오사무 회장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불황에도 지속 성장해 온 스즈키만의 경영전략과 철학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일본 안팎이 흔들리고 경쟁업체들이 적자에 시달릴 때 어째서 스즈키만 흔들리지 않았는지, 어째서 스즈키만 흑자행진을 달리고 있는지 그 생존전략과 성공비결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질문> 마지막 책 알아보죠. 많은 사람들이 대인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면 긴장을 하게 되는 울렁증이 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군요?
3. `통하는 프레젠테이션`
저자 : 제리 와이즈먼 / 출판사 : 코리아닷컴
<답변> 이 책의 저자인 제리 와이즈먼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기업 프레젠테이션 코치입니다. 야후! 시스코 시스템즈, 마이크로 소프트, 인텔 등 수많은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마케팅 담당자들이 그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의 도움과 지도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부상한 사례도 많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코치 제리 와이즈먼은 20년 동안 수많은 대기업 CEO와 중역에게 기업공개 전국 설명회를 성공리에 진행해 높은 이익을 올리는 방법을 지도해 왔습니다. 회사의 주가가 올라가고 기업공개 설명회가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전적으로 제리의 프레젠테이션 강의 덕분이라고 그의 고객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질문>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이 책은 그간 1,000여 곳 이상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거나 제품을 판매하거나 동업을 제안하거나 프로젝트를 승인받는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해 온 프레젠테이션 기법과 전략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현장에서 입증된 기법과 실용적인 도구, 통찰력이 넘치는 조언과 상세한 사례가 풍부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수적으로 봐야 할 중요한 전략서입니다.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 업무가 많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책입니다. 물론 학생, 연설가, 토론 사회자, 패널, 목사 등에게도 적합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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