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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해 기쁘고,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국악인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아쟁 종목의 윤겸(25·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씨가 받았다.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1981년 1회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478명이 지원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11개 종목에서 금·은·동상 수상자 33명을 선정했다. 대상 경연은 11개 종목 금상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악경연대회가 4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국악 인재를 배출해 온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고 말하며, “올해 7월 ‘국악진흥법’시행을 앞두고 많은 국악 인재들이 열의를 갖고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해 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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