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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5년간 노사정 대화 이끈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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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2.07.22 14:58:54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임기 1년 2개월 남기고 해촉
지난주 대통령실에 사퇴서 제출…최장기간 노사정 대화 이끌어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해촉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부터 5년여 동안 노사정 대화를 이끌어온 문 위원장은 임기 1년 2개월가량을 앞두고 물러났다.

문성현 위원장 (사진= 김태형 기자)
2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문성현 위원장이 해촉됐다고 밝혔다. 경사노위는 근로자, 사용자, 정부가 노동·경제·사회 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대화기구이자 대통령 자문기구이다.

앞서 문 위원장은 지난주 대통령실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문 위원장은 평생 노동운동가로 살아왔으며 한때 강성노조의 대명사 격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이끌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8월 15일부터 경사노위 위원장을 맡은 그는 5년여 동안 위원회를 이끌었다.

문 위원장은 경사노위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주 52시간 근무제의 연착륙 방안인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과로사방지법, 근로자대표제,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임금 체계 개편 등 20여 개의 굵직굵직한 노사 합의를 이끌어냈다.

문 위원장은 지난 20일 임기를 마무리하는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사회적 대화는 이제 경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 코스가 됐다”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대통령의 관심과 주체들의 지속적인 타협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 20개 중 13개(65%)를 정리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 경사노위는 대통령 소속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경사노위 위원장 후보로는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명예교수와 이철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태기 전 단국대 교수, 장석춘 전 의원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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