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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방문 하이브 ‘강세’…“BTS 군면제 논의 가능성”

이은정 기자I 2022.04.01 14:39:15

[특징주]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352820)가 강세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오는 2일 하이브를 방문해 K-컬쳐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BTS 병역 특례 문제도 다뤄질 가능성이 나온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공연 모습. (사진=하이브)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 하이브는 전거래일보다 1만1500원(3.72%) 오른 3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용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오는 2일 하이브를 방문해 BTS 병역 특례를 논의하는지 묻는 질문에 “우수한 연예인 병특 있어야 한다는 의견 충분히 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 측에서 이런저런 의견을 묻는다기보다는 그쪽 의견을 경청하고 (어떻게) 녹여낼지는 그 다음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이브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K-컬쳐 산업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BTS 병역특례법’ 통과를 촉구하며 “BTS는 대체 복무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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