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501은 임상1상이 끝난 항체치료제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병용 항암치료제 개발에 대한 권리를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고 지역과 상관 없이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CBT파마는 병용항암제 신약을 전문적으로 발굴하는 바이오벤처로 3개의 면역항암제와 2개의 분자표적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CBT파마 창업자인 산지브 레드카 박사를 비롯한 CBT파마 주요 경영진들은 다코젠, 넥사바 같은 대형 항암제 개발에 참여하는 등 항암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췌장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을 대상으로 CG200754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CBT-501과 병용임상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둘을 함께 쓰면 면역세포의 암세포 사살능력을 유지하면서 종양미세환경을 파괴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