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합작법인 설립… 강세

이명철 기자I 2015.12.23 13:54:4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세계(004170)인터내셔널이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화장품 제조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후 1시 53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전일 대비 7.33% 오른 9만96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신사업 진출 기대감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회사는 이날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와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인터코스는 샤넬, 랑콤, 에스티로더, 디올 등 300여개 업체와 거래하는 세계 1위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합작 법인의 지분율은 50대 50이다. 2012년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회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화장품 제조 기반을 마련해 뷰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2020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신세계인터, 화장품 제조업 진출..인터코스와 합작법인 설립
☞ '수익성 부진' 신세계인터, '선택과 집중' 통할까
☞ '페북으로 후원' 신세계인터, 유니세프에 3000만원 전달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