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또 “무의식적으로 불필요하게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관행을 혁신해 나가고 서로 믿고 협력하는 노사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조선소에서 품질과 납기와 생산성은 영속 기업으로 가기 위한 기본”이라며 “영업 단계에서는 적정 생산 부하와 프로덕트 믹스(Product-Mix, 생산효율 극대화를 의미)가 우선 고려돼야 하고 설계와 조달은 생산 능률과 원활한 공정 흐름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어 “도크 바닥에 잡초가 날 정도의 불황을 겪기도 했고 IMF로 인한 그룹해체, 워크아웃의 힘든 시련도 있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항상 위기를 이겨냈고 세상의 찬사를 받아 왔다”며 “우리가 만들었던 이 영광을 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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