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스쿠푸에 따르면 포르쉐는 2015 북미국제오토쇼(NAIASㆍ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카이엔 터보 S’가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59초 74의 랩타임을 기록해 양산 SUV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록은 포르쉐 996 GT3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기록이다.
이에 벤틀리는 향후 출시될 ‘벤테이’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가 될 것이라고 포르쉐를 겨냥한 듯한 언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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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포르쉐는 현재 벤테이이보다 2017년에 공개될 ‘뉴 카이엔’이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정보도 공개했다.
3세대 포르쉐 ‘뉴 카이엔’은 아우디 2세대 Q7과 동일한 플랫폼의 적용으로 차량 중량의 대폭 경량화가 이뤄진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한 V8 터보엔진을 통해 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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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이전 모델 대비 0.4초 단축된 4.1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284km/h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