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7월분 국제선 항공권에 대한 ‘얼리버드’ 예매를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4일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6시까지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는 국제선 얼리버드 항공권 예매를 받는다. 단, 좌석이 한정돼 있어 조기 매진될 수 있다.
노선별 왕복항공권 최저가는 △일본노선 인천·김포~오사카 19만900원, 인천·김포~나고야 20만9100원, 인천~후쿠오카 16만400원 △인천~홍콩 28만9200원 △인천~칭다오 13만4600원 △필리핀노선이 인천~마닐라 28만3100원, 인천~세부 29만3100원 △태국노선 인천~방콕 32만8400원, 부산~방콕 35만3400원 △대양주노선 인천~괌 34만5200원 등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이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는 환율과 국제유가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제주항공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만 12세 미만 소아는 성인운임의 75%, 만 24개월 미만 유아는 공시운임의 10%가 적용된다. 예매 후 환불이나 출·도착 일정 변경은 일정 수수료를 내면 가능하다. 일정 변경으로 인한 차액이 발생하면 추가 지불해야 하는 조건이다.
국내선은 조이운임을 이용할 경우 탑승일 기준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제주항공이 지정한 날짜 가운데 김포~제주 노선 왕복 최저 5만8600원(유류할증료·공항이용료 포함)부터 판매한다. 제주렌터카도 최대 84%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리무진 버스 할인쿠폰과 경품 증정 등의 행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