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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무력 충돌에 유가 상승…뉴욕증시 일제히 하락[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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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6.09.01 0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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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0.12%↓ 등 3대 증시 모두 하락
호르무즈 긴장 재고조에 유가 뛰고 인플레 자극
美 10년물 국채금리 4.75% ‘19개월만 최고’
워시發 매파적 발언에…9월 금리 인상 확률 66%
반도체주 선방…SK하이닉스 ADR 2% 강보합

[이데일리 박민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와 이란의 군사 충돌 재개와 국제유가 상승 압박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유가 상승은 단순한 지정학적 불안에 그치지 않고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를 동시에 자극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강하게 짓눌렀다. 미국의 기준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도 4.75%를 돌파하는 등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다음은 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 증시 현장 _[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 증시 현장 _[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다우 0.70%↓·S&P500 0.33%↓·나스닥종합 0.12%↓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 떨어진 5만3185.90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3% 하락한 7686.15, 나스닥종합지수는 0.12% 내린 2만6370.89에 장을 마감.

-이는 중동 지역 긴장이 재차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

-미국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이란 라라크섬의 로켓 발사대 2곳을 공격. 미국의 대이란 군사 공격은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 만. 이후 이란도 즉각 반격에 나서 요르단 내 미군 기지들을 공격.

-양측의 충돌 재개로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 기대가 약해지면서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상승.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2% 넘게 상승해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섰고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도 90달러를 돌파.

美 10년물 금리 4.75%…2025년 1월 이후 최고

-여기에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 여파도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해.

-워시 의장은 지난 28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상승률을 연준 목표인 2%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재확인바 있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장중 66.4%로 반영.

-미국의 국채금리도 상승.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약 4bp(1bp=0.01%포인트) 오른 4.75% 수준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 30년물 금리도 5.26% 부근까지 오른 뒤 상승 폭을 일부 축소.

반도체주 선방…마이크로테크놀로지 2.77%↑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7% 오른 1만1535.05 기록하는 등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선방.

-엔비디아 1.48% 오른 220.78달러로 마감했고, 마이크로테크놀로지(+2.77%), 샌디스크(+5.50%)와 퀄컴(+3.83%) 등이 상승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ADR)는 2.20% 오른 164.58달러로 마감.

-이외에 국제유가 상승에 에너지주 강세도 두드러져.. 엑슨모빌 홀딩스는 2.71% 오른 160.95달러, 셰브론은 2.12% 상승한 206.14달러에 마감

-또한 테슬라는 5.51% 오른 3678.95달러로 마감. 오는 3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사이버캡 출시 행사를 앞두고 자율주행 사업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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