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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국 증시 강세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 중심의 이익 상향이었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 3개월 변화율은 52.0%로 미국(5.3%), 유로존(3.4%), 일본(6.7%) 등 주요국을 압도했다. 노 연구원은 “이번 랠리는 글로벌 증시 전반의 동행 상승이라기보다 한국 및 일부 아시아 인공지능(AI) 공급망 중심의 선택적 랠리”라고 규정했다.
다만 3월은 계절적 공백기로 접어든다. 반도체 업종 12개월 선행 주당 순이익의 최근 4주 변화율은 1월30일 +71.0%에서 2월20일 +41.6%로 속도가 뚜렷이 낮아지는 추세란 설명이다. 노 연구원은 “방향은 여전히 상향이지만 속도는 분명히 둔화되는 구간”이라면서도 “반도체 이익의 13주 변화율이 +116.0%로 여전히 높아 펀더멘털 약화보다 계절적 공백 효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3월 PER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는 금리·유동성 경로, AI 심리 경로, 지정학 충돌 및 미국의 무역규범 재정립 경로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개인 자금의 머니무브는 하방 변동성 완충 장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인 상장지수펀드(ETF) 13주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13조7000억~14조8000억원으로 통계적으로 이례적인 강도다. 노 연구원은 “이번 머니무브는 2020~21년 팬데믹 당시 직접 현물 매수 중심과 달리 ETF를 통한 구조적 리리스킹 성격이 강하다”며 “고객예탁금·머니마켓펀드(MMF)·개인 CMA를 합한 대기자금 풀이 약 430조원으로 추가 유입 잠재력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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